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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J

주짓수 체육관 선택시 고려사항

저는 직장때문에 여러 체육관을 다녔는데요, 우선 체육관은 한군데에서 꾸준히 다니는게 좋습니다. 특별한 사유가 있지 않는이상 꾸준히 다녀야 승급도 때에 맞게합니다.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승급은 운동을 꾸준히 할 수 있는 아주 좋은 동기부여가 되죠.

 

제가 생각했을 때 체육관 선택시 고려해야할 사항을 몇가지 소개하겠습니다.

 

1. 거리

취미생활로 운동을 시작한다면 접근성이 중요합니다. 특히 몸을 쓰는 운동은 본업을 마치고 피곤한 몸을 이끌고 가야하기 때문에 거리가 멀다면 결석을 자주 할 가능성이 높아지죠. 주짓수에 재미를 붙히려면 많이 참석하고 배우는 즐거움을 만들어야합니다. 따라서 집에서 가까운 체육관을 추천합니다. 도보로 최대 10분정도가 가깝다고볼 수 있죠. 그런데 만약 집 근처에 체육관이 없다면 학생이라면 학교근처, 직장인이라면 직장 근처 체육관을 추천합니다.

 

2. 관원

주짓수는 웨이트처럼 혼자할 수 없는 운동입니다. 그리고 관장님에게 배우는 것도 많지만 관원들과 스파링 혹은 이야기를 하면서 배우는 것도 많죠. 그래서 체육관에 관원은 많은지, 유색벨트의 비율은 어떻게 되는지가 꽤 중요합니다. 유색벨트라 하면 흰띠가 아닌 띠를 의미하죠. 특히 아주 초반에는 관원이 중요한지는 크게 느껴지지 않을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한달, 육개월, 일년 점점 실력이 늘수록 같이 운동하는 관원이 중요하다고 느끼실 것입니다. 요즘 주짓수 체육관들은 인스타그램이나 블로그를 많이 하기 때문에 이를 통해서 확인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3. 관장님

초보인 경우 사실 누구한테 배우든 본인보다 잘하기 때문에 상관없습니다. 하지만 그랄이 생기고 띠의 색이 바뀌면 실력있는 관장님에게 배우고 싶은 욕구가 생깁니다. 하는 것과 가르치는 것은 다르지만 그래도 잘한다면 잘 가르칠 확률이 높겠죠. 방문하려는 체육관의 관장님 성함을 유튜브나 구글에 검색해보면, 어떻게 주짓수 생활을 해왔는지, 어느 대회에서 수상경력이 있는지를 금새 찾을 수 있습니다. 한번 검색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외에도 체육관의 분위기나 여러 고려사항이 있을 수 있겠지만 그걸 다 따진다면 운동하기 힘들죠. 제 글이 도움이 되어 본인에게 맞는 좋은 체육관을 선정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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